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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

다이어트약, 변비약 대신 선택한 '이것', 차전자피

by 큐레이터J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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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과 변비해결 두마리 토끼잡는 '차전자피'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용식물이었다니...

어릴때 주변에 있는 질경이들이 참 많았는데요. 잡초처럼 길가에서 밟히면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라 질기다는 뜻으로 질경이라고 붙여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흔하게 보았던 식물인데 약재가 되는지는 그때만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이 질경이의 씨앗 껍찔이 '차전자피'입니다.

질경이 씨앗, 차전자

차전자피가 변비에 좋은 이유? 풍부한 식이섬유

차전자피는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찌꺼기 흡착하고 대변의 점도를 높여 대변의 이동성을 높여줍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려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이러게 식이섬유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를 해결해 줍니다. 설사와 변비는 상충되는 것 같지만 차전자피는 설사와 변비를 모두 잡아주어 치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자연 식품으로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도 갖췄습니다. 

변비뿐만이 아니다! 알면 놀라운 차전자피의 효능

  • 장내환경 개선
  • 콜레스테롤 감소
  • 항암작용
  • 고혈압, 당뇨 예방
  • 시력향상

변비 뿐만이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동안 몸신 등 방송에서도 소개되기도 했던 혈관 콜레스테롤 개선 연구결과의 내용은 자전자피를 8주동안 10.2g 먹은 환자그룹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보여줍니다. 콜레스테롤 외에도 고혈압, 당뇨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차전자피에는 사포닌닌 함량도 높은데요. 거담작용을 도와 기침을 멎게하고, 기관지염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빵을 만들때 팽창성을 활용해 차전자피 가루가 활용됩니다.
그 밖에도 풍부한 비타민A는 시력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항암효과도 있답니다.

차전자피 먹는 방법은?

차전자피는 장내의 수분을 흡수하며 약효를 나타내므로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없이 건조한 상태 그대로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의 양이 적은 경우 섬유질이 물을 빨아들여 오히려 변비증상을 느낄 수 있으니 꼭 물을 많이 먹는 것을 잊지마세요!

차전자피, 다이어트에 좋다?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의 용이매니저(본명 이관용)가 차전자피 다이어트로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간동안 120kg 였던 몸무게는 90kg으로 무려 체중의 4분의 1을 감량했는데요. 방송 출연 당시 매니저들 간에 번지점프를 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 체중 과다에 해당되어 번지점프를 할 수 없어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후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다리를 깁스한 상황이라 운동을 병행할 수 없어 배변활동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차전자피를 꾸준히 먹고 감량을 했고 자신이 먹은 차전자피와 여러 제품이 들어간 시판 다이어트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했습니다. 

 

차전자피 가루를 물에 넣으면 40배의 크기로 불어나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하고 변비를 해결해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식품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음식은 개개인의 건강 상황에 따라 그 양이나 먹는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차전자피는 다른 약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는 경우 시간 차이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변비 치료제와 비교할 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아주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일부 알레르기 증상(발진, 붉어짐, 가려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차전자피가 가진 찬 성질은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 시 약물에 대한 내성 증가로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랜기간 계속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다음의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급성 복부질환(충수(맹장꼬리)염, 장출혈, 궤양성 결장염 등) 및 결장이완 환자
• 장폐색(창자 막힘) 환자
• 수술을 요하는 병적인 위장관 협착증 환자
• 분변(대변)이 축적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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