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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정보

걸레 어떻게 세탁하세요? 초간단 세탁법 추천!

by 큐레이터J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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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청소기를 돌려도 어디서 왔는지 쌓이고 날리는 먼지들. 청결한 집안 환경을 생각한다면 걸레질은 필수다. 걸레질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해보겠지만 걸레 세탁은 힘들고 귀찮은 일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초간단 걸레 세탁법을 모아봤다. 

세탁기에 돌려주기

세탁기에 걸레를 빤다고? 살림꾼이라면 걸레를 세탁기에 빤다는 것이 영 찝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살림은 장비발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걸레만 따로 분리해서 세탁기에 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다면 저렴한 소형세탁기를 구입해보자. 세상은 넓고 저렴한 세탁기는 많다. 이를 구입해 걸레 전용세탁기로 활용하면 고민은 쉽게 해결된다. 손목이 아파서 파스를 구입하거나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물리치료를 받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세탁기를 활용하는 편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가격대는 2만원대 회전판만 있는 반 수동형부터 50만원대 벽걸이형 세탁기에 건조기능까지 있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새제품을 구입해 걸레를 빤다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중고 세탁기를 활용해도 좋다. 중고 마켓을 활용하면 40만원대의 벽걸이형 소형세탁기도 10만원 전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걸레는 넉넉하게 준비한다

잘 빨리는 극세사 걸레를 대량 구매한다. 10장을 사도 만원이 넘지 않는 요술행주라 불리는 극세사 걸레는 세탁이 편하고 오염을 잘 닦이는 장점이 있다. 걸레가 10장이나 필요한 이유는 사용할 때마다 매번 세탁하지 않고 모았다가 세탁하기 때문. 수건교체시기가 되었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수건을 활용해도 좋다. 하지만 일반 수건과 같은 물기를 머금는 재질보다는 물기가 쉽게 마르는 얇은 걸레나 극세사 걸레가 활용하기 좋다.

일반 세탁기를 활용한다면 이렇게

세탁기를 구입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일반 세탁기를 활용해 세탁할 수 있다. 편리함 이전에 걸레의 오염물질을 세탁기에 그대로 돌리자니 매우 찝찝하다. 애벌빨래를 통해 1차적으로 이물질과 오염을 제거한 다음 걸레를 세탁기에 돌려보자. 가정용 세탁기는 대부분 대용량으로 걸레 역시 모았다가 한꺼번에 세탁해야 한다. 

먼저 사용한 걸레는 통풍이 되는 베란다에 말려준다. 물기가 있는 채 통에 담아 모아 두면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햇볕이 드는 곳에서 바짝 말리는 것이 우선이다. 다이소에 가면 천원짜리 빨래 집게가 주렁주렁 매달린 양말건조대 같은 것이 있다. 이걸 구입하면 사용한 걸레를 한 곳에 걸어두면서 말리기에 편리하다. 걸레가 바짝 마르면 먼지를 탁탁 털어주거나 진공 청소기로 흡입해서 머리카락과 먼지를 먼저 떼어낸다. 그런다음 액상세제와 살균 표백제를 섞은 미온수에 반나절 담가준다. 찌든때가 있다면 발로 밟아주면서 애벌 세탁한다. 때가 빠져나온 후 물로 한번 헹구어 낸 다음 살균성분이 있는 액상세제를 넣고 세탁기에 돌려준다. 살균 표백제를 써서 세탁기를 돌려주더라도 왠지 걸레 세탁을 한 세탁조가 찝찝하지 않은가. 걸레 세탁 후에는 세탁조 청소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매일 반복하는 집안일은 손목이나 허리, 그리고 무릎이 다치기 쉬운 가사노동이다. 내 몸을 아낀다면 걸레 빨래는 이제 세탁기에게 양보하자. 잦은 손빨래로 손목이 나가면 병원비 지출이 더 나올 수 있으니 집에 있는 세탁기를 잘 활용하거나 아예 미니 세탁기를 하나 구입하자. 아기세탁기가 필요없어졌다면 처분하지 말고 걸레전용 세탁기로 활용해도 좋겠다. 약은 약사에게, 세탁은 세탁기에게.

>>> 미니 걸레세탁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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