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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정보

곰팡이 원인과 해결방법 A to Z 벽지 곰팡이 제거방법

by 큐레이터J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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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운 날씨로 문을 꽁꽁 닫고 생활하다 보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곰팡이의 원인과 해결방법 그리고 벽지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곰팡이는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며 실내에 곰팡이가 생기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겨울에 발생한 곰팡이를 내버려두고 있다가 다음 겨울이 오면 또 다시 번식하면서 벽면을 곰팡이로 채우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곰팡이의 쿰쿰한 냄새가 풍길 때가 돼야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미 뿌리내린 후에는 곰팡이 제거가 더 어렵게 되죠.

처음 곰팡이가 생겼을 때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벽 면 전체가 까맣게 될 수 있어서 전문 시공업체를 찾아야 할 수 있습니다. 평소 미리미리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습도가 높은 날이나 겨울철에는 실내에 물이 차는 곳이 없는지 집안 곳곳 습기를 관리해주어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곰팡이가 왜 발생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곰팡이 원인과 해결방법 

먼저 곰팡이가 결로나 누수로 인한 것인지 파악해야 해요.

 

베란다가 습한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건물 외벽에 크랙이 생겨 물이 스며들어 겨울철 벽이 꽁꽁 얼어서 벽 표면온도가 떨어질 때 이며, 두번째 경우는 베란다 실내온도가 높아 밖과 차이가 클때 입니다. 

이 두 가지 원인 가운데 무엇이 우리집 곰팡이의 원인인지 안다면 곰팡이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의 경우, 우리 집엔 곰팡이가 있는데.. 같은 아파트 다른 집엔 곰팡이가 없다면?

실내온도차로 인한 물맺힘으로 베란다에 습기가 찬 경우라고 라면 평소 환기를 잘 시켜주어 습기가 차지 않게 관리해주고 물이 바닥에 고이지 않게 하면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게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관리의 문제입니다.  관리만 잘해줘도 곰팡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곰팡이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가 처음 생길 땐 아주 작게 점으로 시작해서 점점 커지는 식으로 곰팡이가 자라납니다. 곰팡이 점을 발견했다면 휴지나 물티슈로 바로 닦아내 버리고 뜨거운 바람을 쏘여줍니다.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습한 환경도 없애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므로 뿌리를 제거해 줄 수 있어서 열처리를 반드시 해주면 좋습니다. 초기에 제거해주면 더이상 곰팡이가 퍼져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치해뒀다가는 손대기가 무섭게 곰팡이가 퍼져나갑니다. 습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곰팡이균은 무럭무럭 자랍니다. 곰팡이는 어느 집이나 생길 수가 있습니다. 공기중 먼지와 세균이 습기와 만나 곰팡이를 피우고 몰라서 방치한 사이 벽면을 까맣게 물들이는 곰팡이! 작은 싹을 틔우기 전에 집안 구석구석을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요. 

곰팡이 제거 이렇게 해보세요!

첫번째, 벽면 전체가 곰팡이?!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벽면 전체가 검은 색을 띌 정도로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면, 업체에 맡겨서 해결 보는 편이 낫습니다. 엄두도 안날 뿐더러 병원비가 더 나올 수도 있겠죠. 그리고 완벽한 제거도 안되고 곰팡이가 생기고 없애고 매년 겨울마다 곰팡이를 마지하며 줄다리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단순히 청소 개념이 아닌 시공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서 곰팡이의 원인 먼저 뿌리 뽑는 방법을 권합니다. 단순히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닦는 것이 아니라 외부 크랙을 수리하고 실리콘을 메꿔 물기가 흡수되는 것을 막은 다음 내부 역시 곰팡이 제거 후 곰팡이 방지 페인트로 도장해서 곰팡이가 피지 않는 환경으로 뿌리까지 뽑아버리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면 하자보수 기간 여부를 확인해서 관리사무실에 도움을 요청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건축년수가 10년이 넘어갔다면 실리콘 등 수명이 다해서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외벽의 크랙과 샷시 실리콘 등을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시공을 맡길 수 있도록 합니다. 

두번째,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면 제거 되는 수준이라면

벽상태가 온전하고 초기의 곰팡이라면 뿌리고 닦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락스가 들어간 곰팡이 제거제 중에서 폼 타입으로 된 거품 스프레이는 뿌리면 즉시 곰팡이가 제거되기에 좀 더 편리하게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곰팡이와 닿는 면만 제거가 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뿌리게 되는데, 염소성분이 진해 냄새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합니다. 온 집안이 락스 냄새로 뒤덥히지 않길 바란다면 꼭 환기를 시켜줄 수 있는 날이 너무 춥기 전에 미리미리 청소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세번째. 곰팡이 제거 후 얼룩덜룩 지저분하다면?

방 뿐만 아니라 베란다 벽면은 대부분 환한 색의 페인트를 칠하기 때문에 조금만 오염이 되어도 눈에 띄기 쉽습니다. 또  부분적으로 페인트가 떨어져 나갔거나 발자국 등 오염이 생기기 쉬워 세월의 흔적이 생기기 마련이죠.

페인트도 오염되고 부분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면 너덜너덜한(?) 시멘트는 모두 긁어내고 퍼티 작업으로 매끈하게 해 준다음 페인트 시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탄성코트 시공을 많이 했지만, 결로 원인을 잡지 못한 탄성코트 역시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뜨는 현상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원인 해결 후에 곰팡이 방지 전용 페인트를 발라주면 깔끔한 마무리가 됩니다. 

특히 곰팡이 제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젯소를 발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페인트 바르기 전 한겹 발라주면 곰팡이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높습니다. 페인트 색상도 깔끔하게 나올 뿐 아니라 마감 역시 매끈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젯소 작업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멘트 벽이든 벽지 속 곰팡이든 모두 페인트 시공이 가능합니다.

물방울이 흐를 정도가 되면 곰팡이는 매우 빠르게 번식하고요.

 

벽지 곰팡이 제거법

벽지를 뜯어내면 시멘트 벽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틈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틈에 공기가 이동하면서 결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미세한 틈에 곰팡이 균이 숨어있기도 하고요. 이럴 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박멸시켜주어야 해요.

그런 다음 벽에 있는 틈을 막아줍니다. 실리콘이나 벽 크랙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구멍을 막으면 결로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다시 생기기 쉬워서 꼼꼼하게 구멍을 막아줍니다.

이후에는 일반 페인트 대신 곰팡이 제거용 기능성 페인트나 광물이 들어간 페인트 칠로 마무리 합니다. 곰팡이 번식을 예방하는 항균작용에 효과를 입증받은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친환경 제품으로 골라 실내에서도 곰팡이의 번식을 막고 유해가스 차단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페인트 시공으로 매년 장마철과 겨울철 습기로 인한 곰팡이를 예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공기의 유입을 막아 단열 성능도 올라갑니다. 

무독성 페인트를 고를 때에는 반드시 환경부 인증마크가 있는 친환경제품으로 실내에 칠해도 무해하고 안전성이 높은 제품으로 골라 시공한다면, 안심하고 페인트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습한 환경에서 시공 시에는 건조가 잘 되도록 선풍기나 제습기를 틀어 주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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