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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정보

소비자가 알아야 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은?

by 큐레이터J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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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많은 쓰레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이 그 포장을 벗겨내면 절반은 쓰레기로 버려지곤 합니다. 때로는 원래의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 포장이 물건보다 부피가 더 크기도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가 분류하여 버리는 쓰레기의 약 30~40% 만이 재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정해진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오염되거나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혼합된 쓰레기들을 선별하는 데 너무 많은 인력이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류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는 안에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와 뚜껑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은 제거해주세요.
알약 포장재와 카세트테이프 등 여러 재질이 섞이고 분리가 어려운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주세요.

캔류
알루미늄 캔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담고 있었던 캔류는 내용물을 모두 비운다음 한 번 세척한 후 배출합니다. 부탄가스나 살충제 용기들도 캔이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가능하지만, 남아있는 가스가 빠져나가도록 반드시 구멍을 뚫어서 분리배출 하도록 합니다.

비닐류
비닐에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묻었다면 물로 2~3번 헹구어 잔여물을 없앤 다음 분리배출합니다. 오염이 심해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스티로품
스티로폼 용기 역시 음식물이 묻어있다면 물로 헹구어 제거후 배출해야 합니다. 라면 국물이 밴 컵라면 용기는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비운 다음 물에 행구어 버리고, 각종 포장에 사용된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테이프나 운송장, 상표 등을 완전히 제거한 뒤 버려야 합니다.  이물질이 많이 묻었다면 스티로폼 역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립니다.

유리병 분리배출의 나쁜 예.

유리병류
가장 많이 재활용되는 유리병은 생활에서 흔히 배출되고 있는 소주병, 맥주병이 있습니다. 세척, 소독 후 90% 이상을 재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맥주병, 소주병에는 담배꽁초와 같은 이물질이 많이 발견됩니다. 이런 이물질을 없애고 분리 배출합니다. 유리병의 원활한 분리수거를 위해 콜라, 주스, 잼 등도 안의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상태로 분리수거 하도록 합니다.
특히, 깨진 유리는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소량일 경우에는 다치지 않도록 신문지에 감싸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만약, 깨진 유리 양이 많다면 특수 규격 마대를 구매해서 배출하도록 합니다.
도자기나 유리 식기류는 유리병류가 아니므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립니다.

종이류
종이는 되도록이면 물에 젖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여 분리수거를 합니다. 신문지는 날아가지 않게 끈으로 묶어서 한곳에 모으고, 박스는 붙어있는 테이프를 제거한 다음 펼쳐서 분리수거 합니다. 종이 컵라면 용기도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합니다. 단 컵라면의 뚜껑은 제거하고 내용물은 한 번 세척해서 폐지와 함께 배출합니다. 우유곽은 다 마신 후 깨끗하게 세척하여 일반 종이와 혼합되지 않게 구분해서 내놓는 것이 좋으며, 만약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젖은 상태라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도록 합니다.

그밖에 어떤 재질인지 확인이 어려워 분리배출하기가 어렵다면 각 용기 겉면에 적힌 분리배출 표기를 참고해보세요. 분리배출 표시를 확인한 후 분리수거를 하는 습관은 우리 자녀와 또 그 자녀들에게 물려줄 지구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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