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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겨울 다이어트 feat. 코코넛오일

by 큐레이터J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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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칼로리 소모가 높아진다. 여름보다 약 10~15% 정도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추운 나라에 가면 비만인구가 적은 이유가 이 때문일까. 실제로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줄일 수 있는 겨울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80% 운동이 20%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그 이상의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한다면 오히려 살이 찐다.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건강한 돼지'가 될뿐이다. 힘들게 의지를 불태우며 운동을 시작했다면, 살을 뺄 수 있는 식이요법과 병행해서 다이어트를 해보자. 

살을 빼주는 의외의 음식 '코코넛 오일'

다이어트의 적은 바로 식욕. 의지와 다르게 자꾸만 음식이 당긴다. 식욕이 문제다. 평소 밥 없으면 못 살아를 외치는 사람에게 갑자기 포도당을 제한하면 공복감이 심해지고 짜증이 올라오는 금단증세까지.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폭식을 하게 되면서 좌절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스트레스 없이 당질 제한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코코넛오일이다.

코코넛오일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이다. 상온에서 고체상태의 코코넛 오일은 언뜻 보아서는 건강해보이지 않지만 다른 기름류와 다르게 코코넛오일은 특별하다. 코코넛 오일에는 소화과정이 짧은 중사슬 지방산이 많아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곧바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된다. 이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건강한 기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이다. 

코코넛오일은 왜 당질을 섭취하고 싶은 욕구나 식욕을 억제할까? 코코넛 오일 속 중간사슬지방산은 간에서 분해되면 케톤체가 생성된다. 식욕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치매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케톤체의 혈중농도가 상승하면 공복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 과정에서 신진대사가 약 15% 빨라져, 더 많은 열을 방출하고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그 뿐만이 아니다. 코코넛오일 속 다량 함유된 천연지방산인 라우르산은 모유 성분과 유사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 건강에도 좋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바르면 빠르게 스며 들여 수분을 공급한다. 항균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 각종 염증도 막아준다. 벌레 물린 데 바르면 상처의 치유를 돕는다는 연구도 있다. 

코코넛오일 먹는 방법

커피에 코코넛오일을 넣어서 먹는 방탄커피가 인기다. 아침에 먹는 커피 한 잔으로 에너지는 높이지만 케톤체의 혈중농도는 정점에 달하게 해 식욕을 낮추고 공복시간을 늘릴 수 있다. 식사를 하기 3시간 전에 코코넛오일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쉬워진다. 공복으로부터 오는 식욕을 억제해주어 과식을 예방한다. 케톤체의 증가는 뇌를 활성화해 업무나 공부전에 먹기에도 좋다.

요리할 때 식물성 식용유 대신 코코넛 오일을 넣는다. 코코넛 특유의 향이 제거된 요리용 쿠킹오일이 있다. 계란후라이 할 때, 볶음 요리를 할 때 코코넛오일을 사용한다. 기름진 식사가 가벼워진다.

주의할 점!

코코넛오일을 먹을 때에는 당질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반감 된다. 당질 제한을 할 때와 비교해 효과가 반감된다. 빵이나 디저트를 함께 먹으면 케톤체를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코코넛 오일은 실온에서 고체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액체로 먹고 싶다면 살짝 녹여서 먹도록 한다. 

코코넛오일과 궁합이 좋은 음식은 커피와 홍차, 요구르트, 된장국, 코코아, 두유, 토마토주스, 낫토, 김치 등이 있다. 오트밀과 함께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코코넛 오일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세 숟가락 반 정도로 식전에 한 숟가락씩 오일 그대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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