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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

3월~제철과일 딸기 드세요! 딸기 보관법과 딸기청 만드는 법은?

by 큐레이터J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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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철과일, 싱싱한 딸기가 왔어요 
맛있지만 쉽게 무르고 상하는 딸기! 보관법
흔할 때 쟁여두자, 딸기청 만들기

3월 제철과일, 딸기

저는 딸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임신했을 때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이 딸기였을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땐 딸기 축제시즌에 딸기 농장에 가서 딸기를 무한 따먹는 체험을 종종 했었는데, 아이들 핑계 삼아 저도 엄청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크니 딸기 체험장에도 갈 일이 없어져 아쉽기만 합니다.

3월은 딸기가 출하되는 시기입니다. 겨울이 가고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 시중에 딸기를 파는 트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다 하우스 딸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철은 3월이 맞습니다. 

딸기는 살 때도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봐야합니다. 쉽게 무르거나 상처입기 쉬워 특히 세일하는 딸기는 절대 사지 마세요. 속이 곪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바로 먹지 않으면 썪어버리기에 버려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딸기 씻어서 보관하는 방법

딸기를 씻을 땐,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과육이 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씻어냅니다. 베이킹 소다를 넣은 물에 담갔다가 꺼내면서 씻어주면 더 좋습니다.
딸기를 보관할 땐, 꼭지를 따지 않고 물기 없이 보관해주세요. 오랜시간 신선한 보관을 돕는 기능성 비닐 팩 등을 활용하셔서 냉장보관하셔도 좋습니다. 장시간 보관할 경우 씻어서 냉동실에 얼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하지만 맛은 생딸기 맛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딸기청 만들기

딸기청은 설명이 크게 필요없을 만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딸기와 설탕 비율을 1:1로 해서 유리병에 담으면 끝. 유리병은 반드시 열탕 소독을 합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설탕을 넣은 채 살짝 끓였다가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청으로 담가두면, 우유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 딸기우유가 되고, 생딸기나 블루베리와 함께 곁들여 요거트에 넣으면 맛있는 디저트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밍밍한 오가닉 요거트에 딸기청으로 달콤함을 더하고 오트밀을 넣은 것을 좋아합니다. 핑크빛 색깔과 달콤한 맛, 그리고 오트밀의 바삭거리는 식감이 더해져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딸기가 제철일 때 가격에 부담이 적으니 다양하게 만들어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우유를 얼렸다가 딸기 청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맛있는 딸기 쉐이크가 됩니다. 우유는 물보다 단단하게 얼지 않아서 믹서기로 갈아서 빙수를 만들거나 쉐이크를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3월 제철 과일, 딸기향이 가득한 달콤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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